2006년도 인텔 학생 과학경시대회 준결승 후보에 올랐던 한인 마리솔 류(18·사진)양이 학과목 평점 4.0 만점으로 올해 롱아일랜드 맨하셋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오는 6월23일(금) 열리는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연설을 맡게 된 류양은 이미 하버드, 예일, 다트머스, 브라운 등 다수의 명문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아 둔 상태. 아직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진 않았으나 대학에서는 환경과학이나 국제관계학을 전공할 예정이라고.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한 뒤 9세 때 미국에 이민 온 덕분에 류양은 영어·한국어·서반아어 등 3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
올해 인텔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해 지멘스 웨스팅하우스 학생 과학경시대회 준결승, 롱아일랜드 과학기술경시대회 1위, 롱아일랜드 수학경시대회 금상 등 수학·과학 분야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헬렌 켈러 센터를 비롯, 히스패닉 유권자 등록운동과 뉴욕주 민주당 위원회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참여해왔고 학교에서는 학생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도력도 발휘해 왔다. 류양은 류병영·창희씨 부부의 2녀 중 차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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