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메가의 ‘플래시디스크’
파일 옮기기 간편·저렴
컴퓨터 파일을 나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대부분의 파일은 플라피 디스크에 넣기에는 너무 클 뿐만 아니라 플라피 디스크를 읽을 드라이브를 장착한 컴퓨터도 별로 없다. 또 e메일로 보내기에 너무 큰 파일도 많다. CD는 굽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번 구운 CD는 다시 쓸 수 없는 것이 결점. 그렇다고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담아 주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메모렉스’가 새로 내놓은 ‘플래시디스크’는 플라피처럼 그냥 남들에게 줘도 별로 아깝지 않은 가격(3개에 19달러95센트)의 USB 1.1 플래시 드라이브다 . 각 장의 용량은 16메가바이트로 플래시 드라이브치고는 작지만 플라피 10장에 해당하는 양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기에 충분하다.
겉면의 색깔이 다르고 레이블을 써서 붙일 수도 있는 이 ‘플래시디스크’는 단단해서 일반 봉투에 넣어 우송해도 괜찮다. 작아서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지만 모양 때문에 쉽게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고 USB 플러그를 덮은 뚜껑이 벗겨졌는지도 쉽게 알 수 있다. USB 포트가 있는 컴퓨터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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