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저 지
뉴저지 새들브룩 소재 성 백삼위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한덕수 아벤티노)의 노인 신자들을 비롯한 11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분홍색으로 온통 물든 워싱턴 DC에서 벚꽃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성 백삼위 성당의 팰리세이즈 팍 OB 구역회(구역장 이 스테파노)가 3일 주최한 ‘봄맞이 벚꽃놀이 및 워싱턴 DC 관광’ 행사에는 100명이 넘는 한인 노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노인들을 인솔한 이 성당의 한덕수 주임신부는 “노인분들이 힘들고 외로운 이민생활 속에서 이렇게 야외에 나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한다는데 의미가 깊다”며 “이민생활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야말로 보람찬 신앙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팰팍 OB 구역회의 이 스테파노 구역장은 “이번 벚꽃놀이 행사는 성당에 다니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신자분들의 친구들까지 초청,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성 백삼위성당의 팰팍 OB 구역회는 벚꽃놀이 행사뿐만 아니라 박물관 방문, 문화 행사 관람 등을 통해 한인 노인들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