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교육을 완성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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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최승헌 교수(교육대, 사진)가 학술회 참가차 베이지역을 방문, 2일 낮 SF 금문교회(담임 목사 조은석)에서 ‘가정 세미나’를 가졌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본 자녀교육과 신앙인의 입장에서 본 자녀교육을 비교 강론한 최 교수는’교육은 본래 신앙에서 출발했다’며 성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앙 교육은 지덕체의 균형잡힌 교육을 말한다는 최교수는 부모의 대리만족을 위한 교육은 사상누각에 불과할뿐, 사실은 자녀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다며 부모가 먼저 신앙적으로 온전해야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상적인 지식은 완전한 인격을 완성하는데 부족하다는 최교수는 죄에서 회복되는 것은 진정한 교육의 바탕이 된다며 ‘예수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사랑스러워지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진정한 교육’이라는 신앙적 교육관을 피력했다.
영재 교육에 대해서도 언급한 최교수는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 영재들의 특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닮으려는 노력을 통하여 천편일률적인 영재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도 균형잡힌 영재교육을 완성할 수 있다며 예수님처럼 어린아아들을 영접하는 포용력있는 자세로 교육의 난관을 뚫고 나가자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 교육원 노희방 원장의 부군이기도 한 최교수는 내년부터 UC 버클리의 교환교수로 1년간 재직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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