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대한항공의 샌프란시스코-인천공항간 항공노선 운항스케쥴이 조정된다.
이번 스케쥴 조정은 4월 2일부터 실시되는 서머타임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대처를 위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출발 및 도착시간이 1시간씩 변경된다.
오는 2일부터 바뀌는 대한항공의 운항시간은 ▲SFO출발(KE024): 현행 오후 1시20분 → 오후 2시20분으로 변경되며 ▲SFO 도착(KE023): 현행 오전 11시30분 → 오후 12시30분으로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5편(화, 목, 금, 토, 일) SFO-인천간을 운항중이며 오는 5월 2일부터는 주7편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서머타임에 따른 운항시간 변동이 없이 주 4편(월, 수, 금, 토)이 ▲SFO 출발(OZ213)이 새벽 1시, 그리고 ▲SFO 도착(OZ214)이 오후 2시 10분으로 6월 1일까지 현재의 스케쥴대로 운항된다.
항공 관계자들은 “보통 스케쥴 변경 시행 첫날 항공기를 놓치는 승객들이 적지 않다”면서 출발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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