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 “이번주 낮은 기온에 강한 비바람”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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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발달한 강력한 폭풍우 전선이 27일 밤 베이지역에 도착하면서 3월 마지막 주간의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습기와 차가운 공기를 가득 품은 폭풍우가 북가주로 다가오면서 27일 밤부터 28일 아침까지 베이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풍우는 평균 시속 35마일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지역에 따라 높은 지대에서는 시속 50마일의 돌풍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폭풍우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져 27일 오전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였던 베이지역은 28일에는 20도 가량 전날보다 차가운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수요일(29)과 목요일(29)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화씨 40도, 낮 최고기온은 60-64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잔뜩 흐린 날씨에 비는 오지 않고 금요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가 다소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이번 폭풍우는 산타크루즈 일대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 피해를 입힐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따라서 상습적인 폭우 피해지역인 러시안 리버와 나파 리버 일대는 이번 폭풍우에 노출되는 정도가 적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지난 주말과 달리 이번주 기온이 크게 떨어지므로 캠핑이나 하이킹에 나서려는 사람들이 보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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