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텔 박상동 사장
“글로벌업체로 키울 것”
뉴욕의 한인 IT 솔루션 업체인 ‘사이언텔(Ciontel·사장 박상동)’이 뉴저지주 남부 밀빌(Millville)시 전체의 독점적 무선 통신망(Wi-Fi) 업체로 선정됐다. 특정 도시 전체의 무선 통신망 설치 및 향후 관리까지 한인업체가 맡은 것은 사이언텔이 처음이며 미 주류 업체들에게도 드문 케이스다.
사이언텔은 지난 15일 밀빌시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범도시적 Wi-Fi 설치업체로 독점 가계약을 맺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Wi-Fi 망 구축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와 앞으로의 진행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사이언텔이 독점권을 갖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의했다.
사이언텔은 밀빌시에 장기적으로 1,000만달러를 투자해 무선 인터넷과 무선 통신, VoIP 등이 가능한 무선 통신망을 설치하게 된다. 밀빌시의 도널드 에이레스 개발국장은 “사이언텔사의 사업 계획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동 사장은 “밀빌시를 시작으로 미국 뿐아니라 전세계의 글로벌 무선통신업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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