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의회에 승인 촉구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8일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집을 잃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각각 최고 15만달러씩 제공하는 안을 승인해 줄 것을 연방의회에 촉구했다.
이날 카트리나로 커다란 재산피해를 입은 걸프해안지역을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정부는 미국의 매우 중요한 일부 지역 주민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주택 건설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피해 주택 소유주가 지금까지 연방 재난 관리청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거나 보험회사로부터 보상금을 받았을 경우, 이를 뺀 금액을 보조금으로 받게 된다.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카트리나의 강타로 황폐해진 걸프해안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으로 10번째다.
백악관의 대변인 스캇 맥클레런은 “대통령은 카트리나 피해 현장을 다시 찾음으로써 복구 작업이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를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많은 작업이 이뤄졌으나 더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