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합리적으로 인상된 학비를 학생들에게 돌려줘라’ UC 대학이 전 현직 학생에게 총 3,380만달러의 등록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 명령이 내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법원의 제임스 L. 워렌 판사는 UC 대학이 2002년 12월 이전 UC 대학의 법대와 의대, 간호대, 약대, 경영대 등 ‘Professional School’에 등록했던 학생들에게 학비 2,840만달러를 돌려주고 2003년 UCLA와 UC 버클리에서 서머 프로그램에 참가했거나 UC 버클리와 UCLA, UC 데이비스에서 봄 학기에 등록했던 학생에게도 540만달러를 돌려줄 것을 6일 명령했다. 등록금 반환명령이 실효되면 지난 2002년 12월 이전 Professioal School에 등록한 9,100여명의 학생들은 최고 7,500달러를, 4만7,000여 일반 학생들은 각 100달러 미만의 학비를 돌려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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