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23일 스노우보드 타다 왼쪽 팔 부러져 입원 치료중
가수 겸 연기자 유진이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의 방송을 앞두고 전치 8주의 팔 부상을 당해 드라마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유진은 23일 강원도 용평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던 도중 넘어져 왼쪽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유진은 긴급히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진단 결과 유진은 전치 8주를 받았으며, 팔에 깁스를 하고 며칠간 입원할 것을 권유받았다. 이에 따라 유진의 드라마 촬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4월 1일 첫 방송되는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유진은 청와대 요리사가 되는 시골 처녀 봉순이 역을 맡아 이미 촬영을 시작한 상태.
그러나 갑작스러운 팔 부상은 당분간 유진은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유진 측은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7일 제작진과 만나 촬영 스케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촬영을 강행군하더라도 방송 일정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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