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황금사과’(극본 김운경,연출 신창석)가 1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3일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황금사과’는 이날 전국 평균 시청률 17.1%를 기록, 자체 평균 시청률인 16.9%보다 다소 높게 조사됐다. 작년 11월16일 첫 방송한 이 드라마는 1월18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0%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23일 방송 시청률이 14.4%로 드러났다.
1960~80년대를 배경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4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마지막회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금실엄마(방은희) 살해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궁’은 26.7%(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올려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도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4.8%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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