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엘비스 프레슬리가 스크린에 데뷔한 1956년작 웨스턴. 개봉 50주년 기념 특별판.
1865년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 남군들인 리노 3형제는 전쟁이 끝난 지 모르고 북군의 봉급을 훔쳐 집으로 향한다.
장남 밴스(리처드 이간)의 연인 캐시(데브라 파젯)는 형제들이 사망했다는 오보를 받고 집에 남아 있던 형제 중 막내 클린트(프레슬리)와 결혼한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밴스는 운명을 받아들이나 캐시가 아직도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고민한다.
한편 북군이 리노 형제를 잡으러 오면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프레슬리가 제목 등 모두 4곡을 부른다. Fox. (28일 출시)
‘언니의 구두’(In Her Shoes)
성격이 판이한 두 자매의 갈등과 화해와 사랑을 그린 여성용 코미디 드라마.
착실한 언니(토니 콜렛)에게 얹혀 살던 말괄량이 동생(캐메론 디애스)이 가출, 우연히 발견한 편지를 단서로 있는 줄 몰랐던 할머니(셜리 매클레인)를 찾아 플로리다로 간다.
여기서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새 삶을 발견한 동생과 뒤늦게 동생을 찾아온 언니가 형제애를 회복한다. 재미있다. Fox.
‘줄리아’(Julia·1977)
여류 극작가 릴리안 헬만(제인 폰다)이 성공하기 전 그를 키워준 소설가 대쉬엘 해멧(제이슨 로바즈)과의 관계와 헬만과 절친했던 반-나치주의자 줄리아(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관계를 그린 훌륭한 드라마.
로버즈와 레드그레이브가 각기 오스카 조연상 수상. 메릴 스트립의 스크린 데뷔작. 프레드 진네만 감독. PG. 15달러. Fox.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젊은 운동화 디자이너(올랜도 블룸)가 자살하기 전에 고향의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내려간다. 그가 탄 비행기의 생기발랄한 여승무원(커스튼 던스트)이 이 청년에게 반해 계속해 남자를 쫓아다니면서 둘간에 묘한 애정이 피어난다. 성공, 실패, 사랑, 가족에 관한 상냥하고 우스운 고찰로 여성 팬들 용. 음악이 아주 좋다. PG-13. 30달러. Para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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