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뿌리 후손들에게 알리자”
청주 한씨 북가주 종친회 창립총회 열려
회장에 한병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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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씨(淸州 韓氏) 북가주 종친회 창립총회가 지난 18일 저녁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북가주 일원에 거주하는 한씨 성을 가진 한인 30여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본국의 청주한씨 중앙종친회의 지회로서 북가주 종친회 설립의 필요성에 동의, 정관을 심의 후 통과시켰다.
채택된 정관에 따르면 종친회의 설립목적을 “조상의 뿌리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리며, 종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종친회는 △조상의 뿌리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리고 △종원 상호간에 친목과 상부상조하는 사업과 △장학사업과 복지사업, 그리고 △필요한 부대사업 등을 시행할 것을 천명했다.
초대 종친회장으로는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한병일(67)씨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병일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외로운 이민생활에서 조상의 뿌리를 찾고 후손에게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어떤 이해관계를 떠나 상부상조하는 단체는 종친회밖에 없다”고 말했다.
청주한씨 종친회는 향후 인터넷을 통한 족보 가입 캠페인과 장학사업, 친선 골프대회, 가족 야유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주한씨 북가주 종친회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한병일 ▲부회장(2명): 한양섭, 한경수 ▲사무총장: 한범종 ▲사무차장: 한영심 ▲재정위원장 겸 회계: 한돈수 ▲조직위원장: 한영인 ▲홍보위원장: 한순기 ▲기획위원장: 한민랑 ▲장학위원장: 한찬우 ▲차세대위원장: 한미아 ▲서기: 한인애. 연락처는 한병일(510-350-6298), 한양섭(415-446-7200), 한돈수(510-506-0223).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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