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론 토
온주 자유당 보선 공천대회서 후보 확정
지난 16일 저녁 센테니얼 칼리지(댄포스/페입)에서는 한인 1.5세 벤 진(진병규·42)씨를 둘러싸고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얼음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주민들과 정치관계자 등 250여명이 모인 이날 온타리오 자유당의 공천대회는 진씨를 토론토-댄포스 지역 온주의원(MPP) 보궐선거 후보로 공식 확정하고 물심양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조지 스미더먼 보건장관의 연설에 뒤를 이어 마이크를 잡은 진 후보는 “선거에서는 여러분의 한 표가 당락을 결정짓는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여러분의 선택이 옳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를 지낸 부친 진필식씨가 한국에서 정치적 문제에 휩싸였을 무렵, 대학생이었던 형·누나와 함께 13세의 나이에 학생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했다는 그는 “당시 이웃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돕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 후보는 “리버데일 선거구는 아내(바브라 유스티나)와 결혼 후 첫 보금자리이자 지난 14년간 살아 온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지난 16년간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고민했던 사회 문제들의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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