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확대… 공동 보조키로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와 휴스턴 한인경제인협회가 양지역 한인사회의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달라스 경제인협회(회장 김갑정)은 이달 말쯤 달라스에서 휴스턴 경제인협회(신임회장 백준호) 신임회장단과 간담회 및 골프회동을 갖기로 하고 이 자리에서 중국 광저우 무역박람회 참가 문제등 두 단체의 향후 공동활동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경제인협회의 한길호 간사는 최근 신임회장을 선출한 휴스턴 경제인협회의 회장단이 2월말경 달라스를 인사차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동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통해 두 단체간 우의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달라스 경제인협회 회장단이 50대인데 비해 휴스턴 경제인협회 회장단은 40대가 많다며 두 단체간에 ‘형님, 동생’하며 앞으로 힘을 합해 두 지역의 경제력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단체가 협력의 물꼬를 뜬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년동안 한상대회는 물론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무역박람회에 나란히 참가해 여행경비를 절감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동구매를 하는 등 제휴협력에 따른 시너지를 얻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달라스에서 열린 ‘삼문배’ 골프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진 후 매년 3월마다 개최지를 교대로 번갈아 가면서 친선 골프대회를 추진, 두 협회 회원들은 물론 두지역 한인사회 전체가 가까와 지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한편 달라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공교롭게도 두 지역에서 모두 한인회 내홍사태를 겪고 있기 때문에 분열상태가 오래갈 경우 경제인협회가 두 지역 모두에서 한인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두 단체간의 교류가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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