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고장 또는 사고에 대비해 기본적인 비상 장비를 차에 갖고 다니는 게 좋다.
운전 중에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거나 개스가
떨어지거나 엔진 또는 부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주행중 일어나는 자동차의 크고 작은 문제는
성가신 일이기도 하지만 탑승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이때 차 트렁크에 적절한 비상용 장비 킷(emergency kit)을 비치해 놓으면 뜻하지 않은 문제가 생겼을 때 이에 재빨리 대처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된다.
도로상에서 문제 발생시 이에 대한 신호를
하고 도움을 청하거나 가벼운 정비를 하기
위해 늘 차안에 비치해둘 필요가 있는 기본
장비들을 알아본다.
손전등·셀폰 등 휴대하면 유사시 큰 도움
▲셀폰: 운전하면서 계속 셀폰에 매달려있으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셀폰은 유사시에 비상 장비 중 가장 소중한 품목이 될 수 있다. 차량용 셀폰 충전기도 반드시 차에 비치하도록 한다. 도로상에서 셀폰으로 911에 전화를 할 경우 긴급전화 교환원이 거는 사람의 번호와 위치를 자동적으로 알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직접 설명하도록 노력한다.
▲응급처치 약품함: 작은 상처에서부터 붕대가 많이 필요한 화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급약품함을 선택한다. 그리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익혀 둔다.
▲소화기: 차량 화재는 작은 합선이나 오일 누출로도 일어날 수 있다. 차에 불이 나면 즉각 차에서 빠져나와야 하지만 작은 불일 경우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끄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다. 다용도 드라이케미컬 소화기가 적합하며 1A10BC 또는 2A10BC 라벨이 붙은 소형 소화기를 권한다.
▲경고등, 삼각표시등, 또는 비상용 불꽃: 프리웨이 등에서 차량 문제로 갓길에 차를 세워야 할 경우 특히 야간에는 다른 운전자들이 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경고 표시를 해야 한다. 후방에 멀리 설치할 수 있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경고등이 좋으며 배터리가 필요없는 삼각표시등이나 비상용 불꽃도 유용하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한 달에 한 번씩은 스페어 타이어를 포함한 모든 타이어의 공기압을 측정하면 좋다. 또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은 뒤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야 한다.
▲타이어 교체용 잭과 렌치: 거의 대부분의 차량은 공장에서부터 이같은 장비가 포함되어 나오므로 자동차 설명서를 참조해 사용법을 익혀 둔다.
▲포말 타이어 밀봉제 또는 휴대용 압축펌프: 타이어에 실펑크가 나는 경우 타이어 밀봉제(sealant)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끈적한 잔류물이 타이어안으로 들어가 타어어샵에서 수리를 거부할 수도 있으므로 정말 비상시에만 사용한다. 바람이 서서히 빠지는 경우는 휴대용 압축펌프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타이어 문제는 반드시 전문 타이어샵에 가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
▲여분의 퓨즈: 전기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먼저 퓨즈가 타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점퍼 케이블 또는 휴대용 배터리 부스터: 배터리 방전시 점퍼 케이블은 이용법이 간편하지만 다른 차가 있어야 한다. 휴대용 배터리 부스터는 다른 차가 없이도 방전된 배터리를 되살려 시동을 걸 수 있다.
▲손전등: 야간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우 밝고 방수가 되는 것을 고른다. 고정 장치가 있는 손전등은 타이어 교체 등 작업을 할 때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좋다. 여분의 건전지와 전구도 준비하면 더 좋다.
▲일회용 카메라: 사고가 일어날 경우 보험 처리를 위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기록해 놓는 좋은 도구가 된다.
▲작업용 장갑, 핸드 클리너, 깨끗한 천
▲AAA 카드 또는 로드사이드 정비 지원 번호
▲20달러 정도의 현금과 동전
▲필기구와 노트 패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