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시의 연례축제 ‘메누도 페스티벌’이 만성적자 행사라는 이유로 없애라는 압력에서 올해도 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시 관계자들이나 축제 스폰서들은 이번 페스티벌은 코카 콜라 등의 대기업이 후원자가 되고 더 많은 탈거리나 볼거리가 추가되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주민이나 타지역 방문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시의원 호세 베르난데즈가 처음 시작했던 이 페스티벌은 처음으로 적자를 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구 2만3,000여의 라틴계 밀집도시인 샌퍼난도시는 올해도 페스티벌의 예산을 지난해와 같이 5만3,000달러로 책정했다. 지난해 시의원 중 최소한 한명 이상이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메누도 페스티벌이 3일간의 골목파티 정도라며 없애자는 캠페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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