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LA시장 시절 한인 부시장 1호였던 유돈(사진)씨가 JP모건 체이스 사의 수석부회장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JP모건 체이스 사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 전 부시장 영입을 발표하며 “제임스 한 전 시장실에서 능력을 발휘한 유 전 부시장이 민간기업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이 담당하게 될 정부 금융 분야는 가주 내 각급 정부 기관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전담하는 주요 직책이다. 유 전 부시장은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인사회에 은행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며 “시 행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민간분야에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부시장은 지난 2001년 제임스 한 시장 취임직수 부시장으로 발탁돼 민원 및 예산 담당을 담당했었다. JP모건 체이스 사는 자산 1.2조 달러인 세계적 금융회사로 전세계 50여개 국에서 영업 중이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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