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각각 발생, 산림과 임야 1만여에이커 이상을 태운 산불은 샌타애나 열풍이 잦아진데 힘입어 7일 오전에는 각각 60~85% 정도 진화됐다.
그러나 이 날도 낮 기온은 여전히 90도를 넘고 습도는 낮은 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날 저녁 멕시코 국경 도시 테카타 인근에서는 새로 발생한 산불은 200에이커를 태우고 50% 정도만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샌디에코 카운티와 멕시코 국경 사이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4,100에이커를 태우고 60%가 진압되었으며 8일 저녁이나 되어야 완전히 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했던 우드하우스 산불은 모레노밸리 인근의 임야 6,400에이커를 태우고 7일 현재 85% 이상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들은 이 지역 산불진화 비용만 벌써 140만달러가 들었다고 말했다.
또 역시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코로나 인근에서 났던 산불은 소방 당국의 적극적 조기진압으로 95에이커만을 태우고 7일 현재 완전히 진화됐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