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성시화 대회
‘거룩한 LA’(Holy LA)를 모토로 내건 LA성시화대회가 7일 오후7시 크렌셔 크리스천센터(7901 S. Vermont)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9일까지 3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나성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등 LA 지역 한인교회들이 대거 참여, 수개월 동안 준비해 한인 이민 역사상 또 하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예배에는 성시화대회 세계총재인 김준곤 목사와 LA성시화대회 대표대회장인 박희민 목사를 비롯해 공동준비위원장인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손인식 목사(어바인베델교회),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등 목회자 30여명과 평신도 5,000여명이 참석해 거룩한 도시를 위한 모델로서 교회의 솔선수범을 다짐하고 회개, 연합하는 운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김준곤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성시화대회의 프로그램과 일정은 7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8일 오후 5시30분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그리고 오후 7시 열린예배가 크렌셔 크리스천센터에서 열리며 ▲8일 오전 10시 유니온교회에서 동부지역대회, LA한인침례교회에서 목회자대회, 나성영락교회에서 남성대회와 여성대회, 그리고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청년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문의 (213)284-8288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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