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D의 임혜빈(왼쪽부터)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 김 사무국장이 마이클 리·희아씨 부부에게 집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한인부부, KCCD 저소득층 보조 이용
시정부 5만달러 무이자 다운페이
“새 집 장만에 성공하니 중반으로 들어 선 30대가 탄탄대로처럼 느껴져요”
파라마운트 시티의 타운하우스를 구입한 마이클 리·희아 씨 부부. 1남1녀를 두고 있는 이들 부부는 ‘깜짝 묘기’가 아닌 적절한 조사와 교육으로 돈 한 푼 안 들이고 새 집 장만의 꿈을 이뤘다.
새 집 마련의 꿈이 피어 오른 때는 지난 4월. 정부 주택 융자 프로그램을 소개한 신문 광고를 본 아내 이씨가 한인 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를 찾으며 새 집 마련의 시동을 걸었다.
KCCD가 제공하는 12시간 과정의 주택 구입 교육을 받을 경우 첫 번째 주택 구입자에 한해 시정부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의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이씨는 “집 장만 생각에 교육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결국 이씨는 시정부로부터 5만여달러를 무이자로 받아, 다운페이를 마치고 할부금은 저소득층 및 중산층에게 주정부가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3베드 2.5베스의 1,700스퀘어피트 주택 구입에 성공했다.
KCCD의 진 김 사무국장은 “그동안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택 구입 보조 프로그램이 집 값 상승 등을 따라 잡지못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지 못 했는데 올해부터 규정이 바뀌며 이들이 혜택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KCCD에 따르면 LA시는 올해부터 큰 폭으로 오른 집 값을 반영해 아파트는 43만6,000달러, 콘도는 33만6,000달러까지 보조 혜택을 주고 있다.
▲KCCD (213)984-4243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