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거래를 한것으로 보이는 50대 한인남성이 백인 갱 단원에게 총격 살해됐다. LAPD 램파트 경찰서는 이기준(57)씨가 지난달 29일 새벽5시께 한인타운 (217 S. Hoover)에서 30대 백인 갱 단원에게 머리에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한 수사관계자는 “이씨가 용의자로 추정되는 백인과 마약 및 금전 거래를 하다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씨를 잘 아는 한 한인은 “이씨가 한인타운 외곽에서 주민과 히스패닉 등을 상대로 마약 거래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잇따른 사업 실패로 인해 도박도 했었고 슬롯머신 납품업에 종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씨의 가족을 찾고있다. 한편, 경찰은 수사상의 이유로 용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를 거부했으며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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