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첫 방영후… 게시판 등 코믹연기 칭찬 이어져
남자 주인공 이름도 모르는데 재미있어서 채널 돌릴 수가 없었어요
탤런트 이규한의 주연 데뷔가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극본 염일호 권민수, 연출 고흥식)가 5일 첫 방영된 후 시청자게시판과 연예게시판에 이규한을 칭찬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규한은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서 철없는 재벌 2세 진정표를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형 캐릭터를 코믹하게 연기한다.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는 달동네에 사는 한물간 30대 내레이터 모델 차봉심과 집에서 맨 몸으로 쫓겨난 재벌 2세 진정표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이다.
조금 억지스러운 장면도 있었지만 웃음폭탄이 터졌다 이규한의 얼굴은 꽃미남이지만 액션은 거칠다는 대사에 쓰러졌다 아직 어색하지만 너무 귀엽다 삼순이때와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등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규한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여름 종영된 MBC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을 차버린 바람둥이 민현우 역으로 시청자에 처음 얼굴을 알린 탓에 ‘… 김삼순’에서의 연기와 비교하는 의견도 많았다.
연출자인 고흥식 PD는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 끝나고 나면 바로 스타로 등극할 것이다. SBS에서 바로 관계를 맺어야 할 ‘숨겨진 보석’이다라며 이규한을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의 첫 시청률이 9%(TNS 미디어 코리아)를 기록해 이규한을 비롯한 배우와 제작진이 넘어야 할 산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듯 하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reporter@hankook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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