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전향 발표 기자회견을 끝낸 미셸 위가 부모와 함께 카트를 타고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 연습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간 수입 3,000만달러도 가능”
과연 얼마나 벌어들일까.
여성 스포츠 역사상 단연 최고로 평가되는 무한한 마케팅 포텐셜을 갖춘 미셸 위가 프로로 전향함에 따라 그가 프로로서 얼마나 높은 수입을 올릴 것인지가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당장 프로전향과 함께 나이키 및 소니사로부터 연간 합계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엄청난 후원계약을 따낸 미셸 위지만 이 정도 액수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공통된 진단.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미셸 위의 잠재적 마케팅 파워가 거의 무궁무진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미 프로로서 한 대회도 뛰기 전에 이미 광고수입에서 테니스의 마리아 샤라포바(연 1,600만달러), 서리나 윌리엄스(1,100만달러)에 이어 3위로 점프하며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연 54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미셸 위가 그 모든 포텐셜을 십분 활용할 경우 연간 3,000만달러 이상을 쓸어담을 것이라는 예상이 난무하고 있다. 미모의 여성으로 타이거 우즈도 넘보지 못한 패션업계에까지 파워를 행사할 수 있고 한국은 물론 엄청난 마켓을 자랑하는 중국과 일본등 아시아 시장도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한 것. 또 성적에 따른 상금 외에 대회 출전 개런티도 엄청난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하다. 관심을 끌만한 탑스타에 목마른 대회 조직위들이 미셸 위 초청에 몸이 달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미셸 위가 이처럼 요란한 기대에 걸 맞는 성적을 올리느냐에 달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