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일보 문학교실 출신 수필가 손태야(사진)씨가 한국문학진흥재단이 주는 2005년 청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씨는 첫 수필집 ‘허드슨 강가의 가을’로 한국암웨이(주)가 후원하는 청하문학상 공모전에 당선된 것.올 여름 출간한 ‘허드슨 강가의 가을’(문예운동 출판)은 한국의 계간 ‘문예 운동’과 뉴욕한국일보에 연재해온 수필들과 평소 틈틈이 써온 글들을 합친 40여편의 수필을 수록한 책이다. 오랜 세월 낯선 미국 땅에서 자식 키우고 살면서 느낀 생각들을 감성어린 글로 옮겨 놓은 수필들이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손씨는 간호사 출신으로 2003년 문예운동 신인상을 수상, 한국문단에 데뷔했고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한미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5년째 김윤태 시인이 강의하는 문학교실을 수강하며 문학에 대한 열정을 쏟고 있으며 현재 웨스트체스터 개인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오는 28일 서울 대한출판문회회관에서 열리는 청하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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