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주 한인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뉴저지 축구단이 미주 한인을 대표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오는 14일 울산에서 개막하는 제86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저지 축구단은 이찬호 단장, 심경구 감독과 15명의 선수를 주축으로 코치에 문희배, 트레이너 김재호, 사무총장 채종완, 섭외부장 채원영 등 총 20명의 선수, 임원진을 구성하고 8일 발대식을 갖는다. 뉴저지 축구단은 지난 미주체전에서 뉴저지 축구협회 산하 12개 축구팀 200여명의 선수 중 뛰
어난 기량의 선수와 희망자들로 팀을 구성해 서부지역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동부지역 처음으로 우승을 일궈내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전국체전은 각 팀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므로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뉴저지 축구단은 기업, 체육단체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뉴저지 축구협회 임원, 고문 등이 이미 자비를 털어 항공료 및 숙식 등 경비를 마련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해 모금운동 등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채원영 섭외부장은 “국제 경기대회 참가인만큼 어린 꿈나무들에게 경험을 쌓게 할 수 있으며 대학 진학 시에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지원하고 뒷바라지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 201-913-1111, 908-337-2005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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