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가 빠르면 이번 주중 파산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4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델파이의 변호사와 컨설턴트들이 자동차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을 신청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로버트 S. 밀러 델파이 CEO는 최근 “파산법이 개정되는 17일까지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1999년 GM에서 분사된 델파이는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중 63위로, 약 5만명의 고용인을 거느린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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