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의 갱신시기가 다가오면 보험 샤핑은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자동차 보험, 아는 만큼 절약한다.’
보통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 보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다른 보험사를 샤핑하기 보다는 기존의 보험을 그대로 갱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잘만 샤핑하면 훨씬 저렴한 보험료로 종전과 같은 커버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도 ‘번거롭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소비자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컨수머 리포츠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보험사만 바꿔도 2배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 리포츠가 소개한 ‘나에게 꼭 맞는 보험료 지불 방법’을 소개한다.
인터넷으로 최저 가격 꼭 검색
직장 등 단체로 가입땐 할인
사고 발생시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자신에게 꼭 맞는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최고의 가격을 찾아라.
최고의 가격을 찾는 데는 인터넷만한 것이 없다. 예를 들어 ‘퀵큰 보험’(quicken.com/insurance) 혹은 ‘인스웹’(insweb.com)은 운전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 8개 보험사로부터 보험료를 알아 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손품은 들지만 옐로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 보험사에 전화를 통한 꼼꼼한 가격 문의도 유용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비교를 적어도 1년에 한번은 할 것을 조언한다.
물론 매년 보험사를 바꾸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한 보험사를 계속 사용할 경우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로열티를 제공받을 수 도 있다. 몇 년간 무사고 운전을 했다면 ‘굿 드라이버’의 베니핏도 제공한다.
▲올바른 커버리지를 구입하라.
자동차 보험이란 사고 발생시 자신 혹은 상대 운전자나 차량 등을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대비해 꼭 필요한 커버리지만 있으면 보험의 역할은 다하는 것이다. 운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커버리지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신체에 대한 책임보험, 상대방 차에 대한 보험, 무보험자와의 사고발생 대비 보험이 바로 그것이다. 일부 운전자들이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위 세 가지 사항 중 한 두개를 빼는 경우가 있지만 사고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비상시를 대비한 커버리지도 염두에 두라.
이는 물론 선택사항이지만 운전을 하면서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커버리지도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 보험 이외에 개인 건강보험이 있다면 거주하고 있는 주에서 요구하는 최소의 신체보험만 가입해도 된다.
‘메디칼 페이먼트’는 사고 발생시 운전자 본인이나 동승자, 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의료비용에 대한 보험사항이다. 이는 운전자에게 좋은 프로그램의 건강 보험이 있을 때에는 필요 없는 것이다.
이외에도 토잉 서비스를 해주는 ‘로드사이드 어시스턴트’가 있지만 이 역시 ‘오토클럽’(AAA)에 가입한 운전자라면 필요 없다. ‘렌탈 커버리지’는 사고로 차량의 정비가 필요할 때 수리기간 렌터카에 대해 하루 30달러 정도를 보험회사가 커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최고 30일 렌트가 가능하다.
▲패키지로 구입하라.
구입한 차량에 알람기능과 같은 도난방지 장치 등 자체 안전장치가 있을 경우 보험사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 보험과 집, 개인 건강보험 등을 함께 패키지로 가입할 경우에는 그룹 할인을 받게 된다. 주변의 안전 운전자, 회사 동료, 학교 동문 등 단체로 가입할 경우에도 보험사로부터 좋은 가격을 제시받을 수 있다. 세단이나 트럭, 혹은 다른 차종에 대한 보험료의 차이도 확인한다.
사고발생시 차의 종류에 따라 수리비용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보험료 인상분에서 인상폭이 다르기 때문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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