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카운티 공립고 SAT 성적, 애솔톤고 급부상
하워드 카운티 공립고교 중 올해 치러진 대학진학 시험인 SAT에서 엘리콧시티에 소재한 센테니얼고가 여전히 정상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역 최고 명문고로 한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센테니얼고는 응시생들이 평균 1,178점을 얻어 다른 학교들을 30점차 이상으로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센테니얼고는 영어와 수학 평균 점수가 각각 595점 및 582점으로 과목별로도 두 과목 모두 가장 높았다.
애솔톤고는 올해 1,144점으로 2위를 차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 학교는 지난해 1,048점으로 5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이 학교는 SAT 응시율도 지난해 66%에서 올해 74%로 크게 뛰었다.
신흥 명문 리버힐고는 2점 차이로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리버힐고는 올해 1,142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10점이 향상됐다. 이밖에 마운트 헤브론고(1,138점)과 글레넬고(1,131점)가 5위권에 들었다.
이와 달리 하워드(1,068점), 롱리치(1,062점), 오클랜드 밀스고(1,061점)와 신설교인 레저보어고(1,068)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하워드 및 롱리치고는 10점이상 성적이 향상된 반면 오클랜드 밀스고는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성적이 하락했다.
하워드 카운티의 공립학교 응시생들은 평균 1,113점으로 메릴랜드(1,026점) 및 전국(1,028점) 평균보다 크게 높았으며, 학교별로도 전 고교가 주 및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한편 앤아룬델 카운티에서는 세버나 파크고(1,143점) 및 사우스 리버고(1,100)고가 1,100점대를 기록했으며, 캐롤 및 하포드 카운티는 이 점수대를 보인 공립 학교가 없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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