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통계센터 보고서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럴섹스를 해본 경험이 있다는 연방정부의 보고서가 나왔다.
국립보건통계센터가 1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연령대가 18-19세로 올라가면 오럴섹스 경험자의 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2002년도의 서베이 자료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대로 접어들기 전까지 10대 여성이 남성 보다 성관계를 맺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상대, 혹은 특정 대상과 단 한차례의 단발 성관계를 갖는 10대들 비율은 남녀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전 세대와 달리 중산층 이상 가정의 청소년들이 오럴섹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UC캘리포니아의 클레어 브린디스 소아학 교수는 “오럴섹스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성교보다 훨씬 밀접도가 낮은 새로운 형태의 육체적 접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풀이했다.
‘10대 임신방지 전국캠페인’의 빌 앨버트 홍보국장은 “성에 관해 말할 때 접촉의 강도에 따라 1루, 2루 등으로 세분한다면 10대들에게 오럴섹스란 운동장에 나오지 않고 덕아웃에 앉아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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