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한 두 명의 한국계 미녀가 미모와 재능을 함께 뽐낸다.
WJZ-TV(Ch.13)에서 월-수 뉴스에서 리포터이자 주말 아침 8-9시에는 앵커로 맹활약하고 있는 샤론 리(36. 한국명 이은주)씨와 2000년 미스 델라웨어 출신의 저니 크로스(27)씨가 그 주인공들.
재색을 겸비한 두 미인은 기념식 및 행사 사회를 나눠 맡아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든다.
2001년 4월부터 WJZ에서 아이위트니스 뉴스팀의 일반 기자로 근무를 시작한 이씨는 2003년 8월 앵커로 승진, 주말 모닝 뉴스쇼의 공동 사회자를 맡고 있다. 올해로 3년째 기념식 사회를 맡는 이씨는 매번 행사당일 아침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쇼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소개, 미국인들을 행사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씨는 1998년 10월 뉴욕주의 WPTZ에서 앵커 겸 리포터로 방송생활을 시작, 뉴욕 AP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0년 결혼과 함께 볼티모어로 옮겨왔다.
한국말도 능숙한 이씨는 1994년 미스 매사츄세츠로 선발돼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친이 한인인 크로스씨는 2000년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예선과 준결선 탤런트상, 버니 웨인 공연예술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한 재능꾼이다.
가창력이 뛰어나 델라웨어의 주요 행사에 자주 초청돼 미국가를 열창한 크로스씨는 코리안 페스티발에서도 기념식에서 미국가를 부른다.
크로스씨의 한인 행사 참여는 이번이 처음으로, 최향남 준비위원장의 여고 선배인 모친의 권유로 이뤄졌다.
델라웨어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크로스씨는 법대 진학을 준비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