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 관계자들과 다양한 인종의 지역 커뮤니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커뮤니티간의 화합을 위한 ‘하나되는 9월’의 시작을 알렸다.
시카고 인권국이 9월 한달 간을 각 커뮤니티들이 하나되는 달로 선정, 그 일환으로 6일 UIC 학생센터에서는 킥오프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리처드 M. 데일리 시장을 비롯 시카고 시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커뮤니티들 간의 화합의 기틀을 다졌다. 계획보다 약 30분 정도 늦게 리셉션장에 도착한 리처드 M. 데일리 시장은 시카고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찾아온 이민자들의 도시라며 다양한 인종들과 커뮤니티들간의 화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카트리나 대풍 피해에 대해서는 현재 다른 시들은 뉴올리언스에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상태다라며 하지만 시카고는 망설임 없이 지원을 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셉션에서는 약 200여명의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다양한 인종의 참석자들은 미국과 시카고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될 것을 약속하며 간단한 다과와 음악을 즐겼다. 하지만 아시안계 참석자들 중에서도 한인 참석자들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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