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적십자사 하와이 31만여 달러 모금
▶ 오아후 내 각 대학도 피해 학생 도움
미 적십자사 하와이지부에서는 지난 7일 허리케인 카타리나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으로 총 31만1,0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카산드라 이시드로 하와이지부 대변인은 “발표된 금액은 우편으로 받은 수표는 포함시키지 않아 모금 액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성금모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구당 기부금 액수 면에서 하와이가 다른 주에 비해 훨씬 많다”며 “섬사람의 자상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이재민 성금모금은 734-2101 혹은 www.hawaiiredcross.org를 통해서 할 수 있다.
한편 하와이 각 대학들도 허리케인 카타리나로 인해 학업을 계속 할 수 없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와이대학과 하와이 퍼시픽 대학은 뉴올리언즈에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8명의 학생을 입학시키고 장학금을 주어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은 하와이대학 홈페이지, www.hawaii.edu와 하와이 퍼시픽 대학 홈페이지, www.hpu.edu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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