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지하철역에 비상사태시 이를 통행객들에게 방송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구내방송 시스템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시민자문위원회가 조사,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측에 6일 통보한 바에 따르면 뉴욕시내 131개 역에 기초적인 방송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60여개는 현재 설치중이나 2009년까지 완료되자 않아 이 기간 중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통행객들에게 이를 알릴 방법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TA측은 설치중인 방송시스템 이외에도 계속해서 방송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으나 몇몇 공사는 아무리 빨라도 2014년 이전에는 설치 완료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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