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미, 오락·청소년, 가족·사회복지 등 57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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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한미봉사회(관장 심영임)의 2005-2006 회계연도 프로그램이 57개로 확정됐다.
봉사회는 지난 8월 27일(토) 제 26차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같이 교육, 취미/오락, 청소년/가족,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크게 나뉘며 지난해의 61개 프로그램에서 소폭 축소된 5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운티 및 시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인해 올해 사라진 프로그램은 건강한시민프로그램 가운데 무료 B형 간염검사 및 의료검사/예방접종과 한미대학 관련 행사 2개를 포함, 4개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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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프로그램(괄호안은 강사명)
▷영어: ABC기초영어(한영희), ESL중급(박미혜), ESL시민권영어(이유서) ▷한미대학(9월 6일 개강) ▷시민권 개인교습 ▷컴퓨터반(김영일)
◈취미/오락프로그램
▷합창(지휘: 박종빈) ▷꽃꽂이(이화숙) ▷사군자(송암) ▷건강댄스(박주희) ▷종이공예(이현정)
◈가족/청소년 프로그램
▷아동학대방지 ▷가정폭력예방 ▷가정상담 ▷청소년 프로그램-▲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에세이 ▲SAT ▲캠프 코리아 ▲진로상담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메디칼& 헬쓰 패밀리 프로그램 ▷헬쓰 키즈 프로그램 ▷PG&E 전기료 감면 프로그램 ▷SF총영사관 순회영사업무 지원 ▷연로자 취업훈련(NCOA/SCSEP) ▷노인영양프로그램 ▷연로자 방문프로그램 ▷봉사회 양호실(강영춘 간호사, 유부성 간호사) ▷브라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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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늘어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노인보호자 후원 및 연로자 방문 프로그램 담당자인 어은주 박사는 “한인사회에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식들이 부모를 모시기 힘들어 독거노인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들 독거노인 문제는 비단 빈곤계층 뿐 아니라 중산층에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인문제는 개인의 일이기는 하지만 개인이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봉사회에서는 SV소재 카운실 온 에이징(Council on Aging)의 지원으로 이들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봉사회는 카운실온에이징으로부터 올해 5만여달러의 예산을 책정받았다.
또한 봉사회는 정부 지원금 삭감으로 인해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봉사회는 DB정리, 뉴스레터 디자이너 및 타이핑, 노년영양프로그램 배식 도우미, 운전자, 전화연락업무, 통역, 번역 등에서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은 커뮤니티 서비스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봉사회측은 덧붙였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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