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사회 통일정책 홍보, 교육, 사회봉사 사업 추진키로
<휴스턴> 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지역협의회(회장 손창현) 소속 휴스턴지역 위원 상견례가 지난 8월 30일 저녁 7시 아시아나가든 연회실에서 열렸다.
휴스턴지역협의회(총 67명)에 소속된 휴스턴지역 35명 중 27명의 위원과 제11기 민주평통 최치시 회장 등 전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견례는 강경준 한인회장의 ‘평화통일을 위하여’라는 건배제의 후 ‘분단 60년, 남북관계 발전사’ 영상자료를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김용태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남동호 위원은 자문위원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봉사하고, 통일국론을 형성하며, 범국민적 합의를 창출하고, 통일정책에 관한 전문지식을 연마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손창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통깃발과 로고가 바뀐 것 같이 평통도 대폭 바뀌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자문위원이 먼저 교육되고, 동포사회가 교육되고, 미국 주류사회가 교육되어 지역 주류사회 연계 정책 홍보사업, 교육사업, 사회봉사 사업, 필요한 특별 사업 등 중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민동석 총영사는 이어진 축사에서 “뉴올리온즈 2,500명을 포함하여 태풍 캐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니 총영사관이나 휴스턴 한인회로 피해상황과 대피상황을 확인하면 연락해 달라”고 말하고 “휴스턴지역협의회에 소속된 달라스지역 위원 상견례에 이어 휴스턴지역 위원 상견례를 개최한 배경을 설명하고, 아이디어, 추진력, 유대감 등을 갖춘 손회장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준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말 100마디보다 한번의 실천이 의미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의 통일정책에 발맞추어 큰 발전 있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내빈소개와 휴스턴협의회 약력 및 역대회장 소개, 전임위원에 대한 공로상 수여, 제12기 위원 위촉장 수여, 임원발표 및 사업 설명 등이 진행된 행사장은 진지한 가운데 다른 행사와 비교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한편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은 지난 6월 24일 오전 11시 총영사관에서 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지역 자문위원 위촉 결과를 발표했는데, 위촉결과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제12기 평통위원 63명과 인터넷 자기추천제에 의한 위원 4명 등 휴스턴지역 35명, 달라스지역 32명 등 총 67명이 최종 위촉된 바 있다.<본보 2005년 6월 28일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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