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내 타임쉐어 업계가 하와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내 타임쉐어의 판매액이 최근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년 5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자신들 소유의 타임쉐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와이키키 소재 타임쉐어의 경우 평균 구입 가격이 2만6,000달러로 구입액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기간을 사용할 수 있다.
하와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그룹의 마크 왕 수석 부사장은 “타임쉐어 소유주들은 하와이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어 매우 안정적”이라며 “하와이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로 하와이에 있는 타임쉐어를 소유하는 것이 다른 어느 곳에 있는 타임쉐어를 소유하고 있는 것보다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또 “현지 주민들도 하와이의 타임쉐어를 구입하는데 주로 라스베가스에서 휴가를 보낼 때 교환용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주민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쉐어 업계에서 좋은 연구 사례로 꼽히고 있는 힐튼 타임쉐어의 경우 고객의 절반이 일본 관광객들로 구성되어 있다.
힐튼은 2000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의 336개 유닛을 타임쉐어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내년에 355개의 새 유닛을 건설해 타임쉐어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빅 아일랜드의 힐튼 와이콜로아에도 120개의 새로운 타임쉐어 유닛을 건설해 오는 10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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