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재창설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북동부지회가 동포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이상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중앙회장은 18일, 뉴저지 대원 식당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향군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회원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국가안보와 권익향상에 힘써야 한다”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조국 안보를 최일선에서 지켜내는 지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으로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이 회장은 “모 대학 교수가 6.25 전쟁을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하는 등 대한민국은 현재 이념의 격동기를 위태롭게 지나고 있다”며 “조국의 안보를 위해 재향군인들의 역할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만큼 미국 북동부지회가 솔선해서 조
국안보의 첨병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로 참전 유공자 및 재향군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의 모국방문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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