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웨이 매장 건설공사
▶ 알라와이 골프장 인근 상가 건물 신축 추진등
카파훌루 지역에 세이프웨이 개장과 주토지자연자원국(이하 DLNR) 용도 변경 프로젝트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어 이 지역 주민들이 교통 혼잡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세이프웨이가 6만 스퀘어 피트 이상 되는 슈퍼마켓을 카파훌루 애비뉴와 올루 스트릿인근지역에 내년 초부터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11일 이 지역 주민들과 회의를 가졌다.
주민들은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카파훌루 애비뉴는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한 차들로 교통 정체 현상이 심각하다”며 “세이프웨이가 입점하며 또 다른 신호등을 만든다면 기존에 있는 다른 신호등도 영향을 받아 더 심한 교통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윌레이에 위치한 코스코 같이 차량 출입시 오래 기다려야 할 일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티브 번드 세이프웨이 부동산 이사는 “세이프웨이는 식료품만 팔기 때문에 코스코와 같이 개솔린을 주유하기 위해 차들이 오래 기다리는 것과는 다르다”며 “많은 주민들이 식료품마켓인 세이프웨이가 개장하길 원하며 세이프웨이도 주민들의 좋은 이웃이 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알라와이 골프코스 앞에 위치한 548 카파훌루 DLNR은 2만4,400 스퀘어피트 주차장의 용도변경을 이번 주 신청했다.
만약 용도변경이 승인되면 DLNR은 상업용 건물을 지어 식당, 소매점 등으로 리스 할 계획이다.
찰린 우노키 DLNR 부행정관은 “용도변경을 신청한 토지가 주차장으로 쓰여지는 것 보다 상업용으로 이용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수입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카렌 아 마이 카파훌루 주민협의회 회장은 “이 지역에 또 다른 상업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알라와이 골프코스와 연계하여 더 많은 녹지대를 확보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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