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가 많은 대낮 플러싱 거리에서 노인운전자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한인 남성을 비롯한 4명의 보행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경 플러싱 거주 로이 바인더(74세)가 운전하던 파란색 도요타 승용차가 파슨스 블러바드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 노던 블루버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 길을 건너던 노인을 친 후 방향을 잃고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날 사고로 한인 이기복(18세)를 비롯 74세, 57세 남성과 72세 여성 등이 부상을 당했다.퀸즈 자마이카 병원의 마이클 힌크트 대외 담당 디렉터는 이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어 어제 2시께 응급실로 실려왔다며 치료 후 부상이 깊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퇴원조치 했다고 말했다.
뉴욕 시경에 따르며 운전자가 고령인데다 고의가 없던 것으로 판정 운전자를 구속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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