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수속 중인 제니퍼 애니스턴
남편 브래드 피트(41)와 현재 이혼수속 중인 제니퍼 애니스턴(36·사진)이 9월호 배니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아직도 피트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애니스턴은 피트와 헤어진 뒤 처음 가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고독하고 혼란스럽다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파티도 열었지만 또 한편으로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애니스턴은 인터뷰에서 피트와 그의 새 애인 앤젤리나 졸리가 새 가정을 꾸밀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올 때는 큰 눈물을 흘렸다고 잡지는 보도했다.
애니스턴은 이어 자기가 피트와의 사이에 아기를 가지지 않으려 해 남편이 떠났다는 소문에 대해 “내 생에 단 한번도 아기를 갖고 싶지 않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나는 아기를 갖고 싶었고, 갖고 싶고, 또 가질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고 잡지는 말했다.
애니스턴은 피트와 더 이상 말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를 용서한다면서 지난 1월 그와 헤어지기 전까지는 남편이 졸리와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았다고 한 말을 믿는다고 말했다. 애니스턴은 이어 “나는 브래드를 사랑한다. 나는 그를 남은 내 평생 동안 사랑할 것”이라며 “후회는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친구가 되기를 진실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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