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삼중 접이식(Triple-Hinge) 스탠드를 장착해 사람의 팔 관절처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인체공학형 프리미엄 LCD 모니터 2종(싱크마스터 매직 CX712P/CX912P)을 국내외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탠드가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17인치의 경우 세계 최대인 170m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해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나 사용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전원 버튼 외의 모든 버튼을 없애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고 별도로 연결된 케이블 박스에 모든 케이블 연결 단자를 장착함으로써 케이블 연결시 모니터를 돌리거나 허리를 구부려 작업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 편의성을 인정받아 최근 대한인간공학회에서 선정하는 인간공학弔愍貫瓚?컴퓨터 관련기기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업계 최대 명암비(1500:1)를 실현,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수직, 수평 시야각을 178도로 확보하고 6ms의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국내에서는 레드, 화이트,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고 해외에서는 블랙까지 포함해 4가지 색상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이중 접이식 (Dual-Hinge) 스탠드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제품 출시로 모니터 디자인의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제품은 제품 개발 및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편의성에 역점을 둔 제품으로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가세가 포함된 소비자가격은 17인치인 CX712P가 76만원, 19인치인 CX912P가 115만원이다.
k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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