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지급되는 연방기금이 이번 회계연도에는 4,754만달러로 증액되었다.
이번 증액으로 지난해 보다 5개 학교가 늘어난 201개 학교가 생활여건이 불리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학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연방기금의 증액은 1년전 보다 하와이에 빈곤층 어린이들이 더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육당국은 지정된 학교들이 받을 연방기금 지원액을 정확하게 배정하기 위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숫자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된 ‘연방 타이틀 I’ 기금은 이번 회계연도에 4,754만달러로 책정돼 전년 동기 대비 4,329만달러에서 9.8%가 증가한 액수이다.
이로서 하와이는 지난 5년간 연방 타이틀 I 기금 지원액이 거의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연방 타이틀 I 기금은 ‘노우 차일드 비하인드 법안’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방 기금을 지원받는 학교는 학생의 최소한 35%가 연방정부로부터 지급받는 점심 식사비를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연방기금을 지원받게 되는 학교는 아이에아 고등학교, 하키푸우 런닝센터 공립 차트 스쿨, 맹인과 농아를 위한 하와이센터, 마우이 라오 초등학교, 카우아이 칼라헤오 초등학교, 마우이 카메하메하 III 초등학교, 카우아이 카누이카포노 런닝 센터, 빅 아일랜드 케알라케헤 고등학교, 마우이 킹 케카우리케 고등학교, 와이키키 초등학교, 빅 아일랜드 와이콜로아 초등학교 등 11개 학교이다. 반면 이번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는 알리아마누 초등학교, 알리아마누 인터메디에이트, 바버스 포인트 초등학교, 할레 쿨라 초등학교, 펄 하버 카이 초등학교, 선셋 비치 초등학교 등 6개 학교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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