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세일사인이 붙어있는 베벌리힐스의 빅토리아 시크릿매장을 지나고 있다.
여름 핫세일 한창
샤핑몰 나들이 어때요
‘아직도 알뜰샤핑 못 했어요?’
그로브, 베벌리센터 등 주류 샤핑몰에 사람들이 몰린다. 이들 몰이 상반기 정리 여름 ‘핫 세일’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세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대형 샤핑몰로 ‘주말 나들이’를 하는 것은 어떨까.
그로브·베벌리센터 등
유명 브랜드 헐값 구입기회
분수대가 멋드러진 ‘그로브’, 고급백화점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을 한꺼번에 샤핑할 수 있는 ‘베벌리 센터’, 낭만 넘치는 해변가 인근의 샤핑 공간 ‘샌타모니카 플레이스’를 추천한다.
LA 한인타운내에서는 코리아타운 플라자나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주말 장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켓만 돌아보지 말고 위층으로 발길을 돌려 가족과의 오순도순 샤핑도 즐겨볼 것.
한인 여성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리퍼블릭’이나 ‘갭’,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아메리칸 이글’ ‘익스프레스’ 등이 모두 ‘서머 세일’ 간판을 내걸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남녀 토탈의류 전문점인 ‘바나나 리퍼블릭’은 최고 60%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6월말부터 시작된 세일이라 일부 제품은 사이즈가 많이 빠져나간 상태. 그러나 어지럽게 쌓여있는 클리어런스 제품들 가운데 ‘딱 맞는 옷’을 찾아냈을 때의 뿌듯함이 바로 ‘알뜰 샤핑’의 묘미다.
‘빅토리아 시크릿’ ‘갭 바디’에서는 여성용 속옷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장 입구에 사이즈별로 상품을 ‘쌓아놓고’ 팔고 있다. 여름 샌들이나 모자도 5~10달러선에 판매 중.
‘갭 바디’ 한쪽 코너, 유난히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눈길을 끈다. 각종 색상의 여성용 속옷이 ‘쌓여있는 곳’이다. 몰려든 ‘아줌마 부대’로 마치 동대문이나 남대문 시장의 가판을 연상케 할 정도. 가격도 상품에 따라 개당 2달러 내외. 남녀 캐주얼이나 가방, 액세서리 등의 소품도 최고 50%까지 세일 판매한다.
한인타운내 유일한 베네통 매장인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베네통’도 50% 할인 간판을 내걸었다. 빅 사이즈보다는 스몰 사이즈의 선택이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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