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장회의, 최우수 생활환경 대도시로 선정
니클스 시장, “공해방지 노력·성장전략 덕분”
시애틀이 엄격한 공해억제 정책 등 쾌적한 생활환경 덕분에 인구 10만 이상의 국내 대도시들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시카고에서 열린 올해 전국 시장회의에서 그렉 니클스 시장은 공해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환경보호 이니셔티브’노력이 인정받아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니클스 시장은“혁신적인 환경보호 자세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고 있는 시애틀이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니지만 영광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시장대회 대변인은 시애틀 시티 라이트의 온실개스 방출억제에 대한 약속과 시의‘스마트 성장’전략 등 우수한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티브 니콜라스 시 환경자문관은“이는 지구 온난화가 지역의 문제라는 사실과 시애틀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니클스 시장은 또한 교토협약에 의거, 모든 참석자들이 온실개스의 방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제안, 회의의 환경·에너지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장회의에서 공해방출 억제를 위한 자신의 제안이 쉽게 수용돼 놀랐다고 밝힌 니클스 시장은 협약에 의거, 각 도시가 오는 2012년까지 온실개스를 90년 수준에서 7% 낮추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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