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부부관계는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다.
창세기에 쓰여진 글을 읽어 보면 하느님께서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의 일을 거들 짝을 만들어 주리라”하시고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다음 그의 갈빗대를 하나 뽑아 여자를 만드니 하와(인류의 어머니)가 되어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된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맺어 준 아담과 하와와의 부부 관계는 짝짝궁으로 둘 사이는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자식을 번성하기 위하여 사랑을 하기 위하여 남자와 여자의 만남으로 성가족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현대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선택할 때 각자 나름대로의 기대와 꿈을 가지고 결합한다. 그러나 배우자가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 주는데서 오는 실망에서부터 갈등이 싹트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이 생각하고 나와 같이 행동한다고 믿고 있다가 나와 다른 성격의 배우자를 만났을 때 생기는 좌절감이 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성격이 다른 배우자를 만났다고 생각될 때 배우자와의 대화에서 기분이 상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자 .
우선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법을 배우자. 상대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을 때 상대의 말을 똑바로 알아 들을 수 없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기분좋게 들리지 않는 법이다. 그리고 어떤 말을 들었을때 나와 관련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나와 관련을 시키기 때문에 “나를 무시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순식간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 잘못 알고 있을 때 감정의 고조없이 고쳐 줌으로서 우선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자기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어느 누가 무슨 말을 하여도 나를 화나게 할 수 없다고 확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