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
▶ 우수교사 시상 및 한글학교 학생들 재롱잔치
제7회 스승의 날 기념 종합예술제가 재하와이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팽현규) 주최로 14일 오후 1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1,2부로 나뉘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교사 시상과 각 학교가 준비한 합창, 연극, 무용, 태권도 시범 등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팽현규 재하와이 한인학교 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을 위해 수고한 모든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보여 드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성갑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봉사정신을
높이 산다”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흥식 총영사를 대신해서 김동완 교육담당 영사는 “학생들과 열심히 수고하는 선생님들이 있어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미 주류사회의 일환으로 살며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기를 바라며 한글교육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얼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므로
한글학교 교사들이 계속 수고하기”를 당부했다.
앤 고바야시 시의원도 참석하여 “초대받게 된 것에 시 위원을 대표하여 감사한다”며 “호놀룰루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수고하는
선생님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우수교사에는 ▲이종은(감람 한인
학교 교감) ▲이은혜(꿈나무 한글학교) ▲김지현(무량사 한글학
교) ▲이강원(백향목 한글학교) ▲박현미(사모아 한국어학교)
▲박희성(새소망 한글학교) ▲황종미(소망 우리한글학교) ▲조
선애(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신경숙(하와이 한인사회학교)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5년 근속상으로는 ▲이명제(새소망 한인
학교 교감) ▲김완수(무량사 한인학교), 10년 근속상에는 ▲오
기창(아가페 참빛한글학교) 박인자(사모아 한국어학교) ▲황우
정(아가페 참빛한글학교) 등 총 5명이 선정됐으며 10년 한글학
교상은 아가페 참빛한글학교가, 20년 한글학교상은 무량사 한글
학교가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35년간 수고한 최영호 하와이 한
인사회학교 교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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