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은 29일자 최신호 표지 모델로 로버츠를 선정하고 그의 친구의 말을 인용해 “로버츠는 이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정기를 맞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버츠는 그 동안 모두 9차례나‘50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3차례나 1위를 차지해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꼽혀 왔다.
영화 ‘귀여운 여인’과‘노팅 힐’등에 출연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
로 군림해 온 로버츠는 사진작가 대니 모더와 결혼해 작년 11월 딸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스포츠 스타로는 러시아‘테니스 요정’마리아 샤라포바와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츠의 간판 골잡이 드웨인 웨이드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의 새 별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틴 스타 린제이 로한도 명단에 올랐다. 또 영화‘레이’로 77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흑인배우 제이미 폭스와 단 한편의 TV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미샤 바튼도 뽑혔다.

커플로는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매튜 매커너히, 영국 배우 주드 로와 시에나 밀러가 명단에 올랐다.

한편 최근 염문설이 나돌고 있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50만 표 이상을 얻어 ‘가장 아름다운 남녀’로 선정됐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