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급등 대책 일환
새 에너지 개발 지원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7일 미국의 에너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유공장과 핵발전소를 증설할 것을 제안했다.
부시 대통령은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중소기업청(SBA) 컨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에너지 해외 의존을 미국민들이 외국에 지불하는 세금이라고 규정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폐쇄된 군사 기지에 정유공장 신설을 장려하고 핵발전소를 늘리기 위한 각종 규제 완화와 관련 업계에 보험을 제공하는 방안 등 5개안을 제안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천연개스를 증산하기 위해 신설되는 액화 천연개스(LNG) 터미널의 위치 선정에 대한 권한을 연방 에너지통제위원회(FERC)에 부여할 것을 의회에 당부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새로운 디젤기술 등을 응용한 차량들에 대한 세금공제를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주창했다.
부시 대통령은 에너지 법안을 8월 휴회 이전에 서명할 수 있도록 연방의회에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에너지 법안을 최근 하원을 통과했으나 아직 상원에 계류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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