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더 파워풀한 단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최근 본보를 방문한 민화경 미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이 힘주어 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간호협을 이끌며 앞으로 한인사회내 영향력 있는 단체로 발전할 것이란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민 회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열린 연말 장학기금 마련 및 송년파티만 하더라도 역대 파티에 비해 2~3배나 많은 총 400여명의 간호사, 병원관계자, 한인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간호사들은 이번 파티를 위해 앤젤스 합창단, 재키 리의 볼륨댄스, 장고춤 등을 선보며 자리를 빛냈다. 민 회장은 이번 모임를 그냥 파티가 아닌 간호사협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올 한해 동안 세계선교대회에 참가하고 복지부와 공동으로 한인대상 헬스페어를 개최했으며 한인 간호사를 위한 건강 세미나를 준비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민 회장은 말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차기회장으로 손의령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내년 6월14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하며 임원 선출, 사업, 회계 보고 등도 할 예정이다. 손의령 차기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더 많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간호협은 내년 2월22일 글렌브리지 너싱홈 방문으로 2005년 한해 행사를 시작해 3월22일 세미나 개최, 5월7일 노인센터 방문 및 경로잔치, 5월 25일 골프대회 개최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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